경기 연천군 매몰지 침출수 관련 현장점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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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작성자 하우팜 작성일 19-11-14 15:17 조회 1,547회 댓글 0건본문
□ 중앙사고수습본부장(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부장”)은 경기도 연천군 살처분 매몰 현장의 침출수 유출과 관련하여 관계부처, 지자체의 조치사항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 경기도 연천은 지난 10월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모든 돼지를 살처분 하는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였다.
ㅇ 파주‧연천‧철원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여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였고, 많은 물량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기 중인 차량과 야적된 사체의 침출수가 유출되었다.
□ 11월 10일 연천군은 침출수 유출을 확인한 즉시 도랑과 마거천에 유출된 침출수를 준설차와 소형 모터를 활용하여 제거하였다.
ㅇ 침출수가 도랑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저류조를 만들었고, 도랑에 이중의 둑을 설치하여 추가 오염을 차단하였다.
ㅇ 농식품부는 관계관 4명을 현장에 파견하여 수질 관리와 매몰지 작업 상황을 지도‧감독하였다.
□ 중수본부장은 마거천이 임진강에 합류하기 전 300m 지점, 침출수가 확인되었던 마거천, 침출수가 유출된 매몰지 인근 마거천 최상류 지점과 매몰지를 점검하였다.
□ 첫 점검 지점은 마거천이 임진강에 합류하기 전 300m 지점이었으며, 매몰지에서 하천길을 따라 약 13km 떨어진 곳으로 상수원 보호구역 시작점이다.
ㅇ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질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보고하였으며, 현장에서 환경부 직원이 직접 수질을 측정하였으나 문제가 없었다.
ㅇ 중수본부장은 수질 검사를 매일 실시하는 등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 두 번째 지점인 침출수가 확인되었던 마거천은 연천군에서 유출된 침출수를 확인한 즉시 준설차로 흡입하여 공공처리장에서 처리하였다고 보고하였다.
ㅇ 중수본부장은 마거천에 흐르는 물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토록 하였습니다.
□ 세 번째 점검은 침출수가 유출되어 고여있던 매몰지 인근 마거천 최상류 지역이었으며, 현재 이곳의 물은 매우 맑은 상태로 바닥에 작은 물고기도 보였다.
ㅇ 중수본부장은 매몰지 침출수 유출 여부를 연천군에서 주기적으로 점검토록 하고, 비가 올 경우 하천이나 도로로 침출수가 흘러 나오지 않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조성이 완료된 매몰지와 그 주변지역입니다. 당초 사체가 야적되어 있었고, 사체를 적재한 차량이 현장에 있었던 지점이다.
ㅇ 오늘 새벽, 매몰을 완료한 후 표면에 천막을 덮었지만, 앞으로 정리 작업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였다.
ㅇ 매몰지 주변 지역은 침출수가 도랑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만든 저류조가 설치되어 있었고, 현재 저류조에 핏물은 들어오지 않고 있었다.
ㅇ 중수본부장은 연천군에 매몰지가 야생동물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울타리를 조속히 설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악취발생과 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와 배수로를 설치‧조성토록 하였다.
ㅇ 매몰지 주변은 잔존물이 없도록 청소와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진출입 차량의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하였다.
ㅇ 주변에 하천이 있기 때문에 수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을 당부하였다.
□ 중수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과정에서 연천군 매몰지 주변에서 침출수가 유출되었으며, 국민들께서 우려하는 일이 없도록 이번에 조성된 매몰지를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