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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오래 피는 정원 식물 추천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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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우팜 작성일 25-04-06 09:01 조회 3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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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오래 피는 정원 식물 추천 TOP 10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정원 애호가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오래 피는 꽃'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한번 심어두면 오랫동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식물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 중 하나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감상하는 것이지만, 가능한 한 오래 꽃이 피어있는 식물을 선택한다면 관리 부담도 줄이고 더 오랜 시간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2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엄선한 오래 피는 정원 식물 TOP 10을 소개합니다.

1. 메리골드 (금잔화)

메리골드는 봄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계속해서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장기 개화 식물입니다. 선명한 주황색과 노란색 꽃은 어떤 정원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 개화 기간: 5월~10월 (약 6개월)
  • 적정 환경: 햇빛이 잘 드는 곳
  • 관리 팁: 시든 꽃은 바로 제거해주면 더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메리골드는 병충해에 강하고 관리가 쉬워 초보 정원사에게도 적극 추천드리는 식물입니다. 또한 해충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다른 식물과 함께 심으면 좋습니다.

2. 팬지

귀여운 얼굴 모양의 꽃이 특징인 팬지는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그리고 가을에 다시 한번 피어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 한국의 봄과 가을에 적합합니다.

  • 개화 기간: 3월~6월, 9월~11월
  • 적정 환경: 반그늘, 서늘한 곳
  • 관리 팁: 여름철 강한 햇빛을 피하게 해주세요.

다양한 색상으로 정원에 다채로움을 더해주며, 화분이나 정원 가장자리를 장식하기에 완벽한 식물입니다.

3. 코레옵시스 (금계국)

코레옵시스는 한번 심으면 여러 해 동안 꽃을 피우는 다년생 식물로, 한여름 더위 속에서도 끄떡없이 피어나는 강인함을 자랑합니다.

  • 개화 기간: 6월~10월 (약 5개월)
  • 적정 환경: 햇빛이 잘 드는 곳, 배수가 좋은 토양
  • 관리 팁: 꽃이 지면 잘라주면 2차 개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노란색, 주황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의 코레옵시스가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4. 라벤더

보라색 꽃과 향기로운 향이 특징인 라벤더는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오랫동안 꽃을 피웁니다. 허브로서의 활용 가치도 높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개화 기간: 6월~9월
  • 적정 환경: 햇빛이 충분한 곳, 배수가 좋은 토양
  • 관리 팁: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과습에 주의하세요.

라벤더는 꽃이 시들어도 마른 상태로 색상과 향을 유지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정원의 포인트가 됩니다.

5. 루드베키아 (black-eyed Susan)

해바라기와 비슷한 모양의 루드베키아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어나며, 강한 생명력으로 정원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 개화 기간: 7월~10월
  • 적정 환경: 햇빛이 충분한 곳, 적당히 비옥한 토양
  • 관리 팁: 건조에 비교적 강하지만, 첫 해에는 충분한 물을 주세요.

노란색 꽃잎과 검은색 중심부의 대비가 매력적인 이 꽃은 정원의 뒷배경이나 대형 화단에 적합합니다.

6. 가우라 (백접초)

가우라는 '나비 같은 꽃'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우아하게 흔들리는 꽃이 특징입니다.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계속해서 피어납니다.

  • 개화 기간: 6월~10월
  • 적정 환경: 햇빛이 잘 드는 곳, 배수가 좋은 토양
  • 관리 팁: 한번 자리를 잡으면 가뭄에 강합니다.

흰색부터 분홍색까지 다양한 색상의 꽃이 바람에 나비처럼 흔들리는 모습이 정원에 생동감을 더해줍니다.

7. 에키네시아 (루드베키아 '퍼플 콘')

에키네시아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오랫동안 피어나는 다년생 식물로, 분홍색부터 보라색까지 다양한 색상의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개화 기간: 7월~9월
  • 적정 환경: 햇빛이 충분한 곳, 배수가 좋은 토양
  • 관리 팁: 첫 겨울에는 뿌리 부분을 멀칭해주세요.

꽃이 시든 후에도 씨앗 머리가 남아 가을과 겨울 정원의 장식이 되며, 새들의 먹이가 되기도 합니다.

8. 서양톱풀 (캣민트)

라벤더와 비슷한 보라색 꽃이 특징인 서양톱풀은 봄부터 가을까지 세 번에 걸쳐 개화하는 놀라운 식물입니다.

  • 개화 기간: 5월~10월 (세 번 개화)
  • 적정 환경: 햇빛이 잘 드는 곳, 배수가 좋은 토양
  • 관리 팁: 첫 번째 개화 후 가지치기를 해주면 더 풍성한 2차, 3차 개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서양톱풀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허브이기도 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정원이라면 더욱 흥미로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9. 상록회양목 (유카)

상록회양목은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유지하면서 여름에는 웅장한 흰색 꽃을 피워 정원의 수직적 포인트가 됩니다.

  • 개화 기간: 6월~8월 (잎은 연중)
  • 적정 환경: 햇빛이 잘 드는 곳, 배수가 좋은 토양
  • 관리 팁: 건조에 매우 강하므로 과습에 주의하세요.

건조한 지역의 정원에 적합하며, 한번 자리를 잡으면 최소한의 관리로도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합니다.

10. 세덤 (돌나물)

다육식물의 일종인 세덤은 가을에 피는 꽃이 오랫동안 유지되며, 겨울에도 독특한 질감과 색상으로 정원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 개화 기간: 8월~11월 (식물체는 연중)
  • 적정 환경: 햇빛이 잘 드는 곳, 배수가 매우 좋은 토양
  • 관리 팁: 과습을 절대 피해야 합니다.

'가을의 기쁨(Autumn Joy)'이라는 품종이 특히 인기 있으며, 분홍색에서 시작해 점차 구리색으로 변하는 꽃이 정원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오래 피는 정원 식물 10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식물들을 적절히 조합하면 봄부터 가을까지, 심지어 겨울에도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식물은 각자의 생육 환경과 관리 방법이 있으므로, 자신의 정원 환경에 맞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처음 정원을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메리골드나 팬지처럼 관리가 비교적 쉬운 식물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험이 쌓이면 점차 다양한 식물로 정원을 확장해나가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정원 가꾸기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오래 피는 꽃들과 함께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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